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돕고,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교육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최초의 종합자연사박물관입니다.

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광물, 암석, 공룡을 포함한 화석, 동식물 및 곤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물표본들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모형, 디오라마, 입체영상 등의 다양한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시를 통해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온 생물들의 역사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.

지구환경관, 생명진화관, 인간과자연관 등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장 곳곳에 교육용 터치스크린과 특수 안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입체영화 등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.

대전 화폐박물관은 1988년 한국조폐공사에서 설립한 국내 첫 화폐, 금융 관련 박물관으로 공익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

화폐박물관이 보유한 화폐·금융 관련 자료는 13만 2천여 점에 이르는데 이중 5천여 점을 1, 2층 4개의 전시실에 종류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. 동전·엽전 등 주화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주화역사관에서부터 20세기 이후의 화폐인 지폐역사관, 위조방지홍보관을 거쳐 우표·메달·훈장에다 세계 각국의 화폐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특수제품관까지 둘러보다 보면 돈이 단순한 교환수단에서 벗어나 거기에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사가 얽혀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.

우리나라 화폐 천년의 역사와 72개국에 이르는 외국 화폐를 살펴볼 수 있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?